잘살자산악회

팔각산-옥계계곡 8개의 암봉산

불멸의 이신신 2002. 7. 18. 12:44


◈일 자 : 2002. 7.17
◈대상산: 팔각산
◈소재지 : 경북 영덕군 
 
팔각산(628M)
개 요 (관망대에서 본 옥계계곡)
푸른 동해가 보이는 8개의 연립한 암봉과 버지기굴, 희귀한 쑥색의 암반이 연속되는 산성골 등 뛰어난 풍광이 다양하게 펼쳐져 당일산행 코스로 거의 완벽하다. 내연산의 명성에 가리어져 있었으나, 최근 산행기점인 옥계마을까지 도로포장이 되어 여름철이면 옥계계곡의 유명세를이룬다. 이 산은 8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졌고 독립된 암봉미가 큰 자랑이며 옥계계곡의 풍치는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 광해군 원년(1609년) 이곳으로 숨어 들었던 손성을(孫星乙) 이란 선비가 이곳을 보고 반해 옥계마을 계곡가에 침수정 이란 정자를 짓고 살았다고 한다
산행코스
사진 설명---산행시발점이 되는 학소대(멀리보이는 바위) 도전리 - 안부 - 1봉 - 버지기굴 - 정상 - 안부(573봉과 옥계마을 갈림길) -팔각산장 (총 산행시간 약 4시간)
 
침수정
광해군 원년(1609년) 이곳으로 숨어 들었던 손성을(孫星乙) 이란 선비가 이곳을 보고 반해 옥계마을 계곡가에 침수정 이란 정자를 짓고 살았다고 한다.
참가회원 및 가족
임철규(15) 이상헌(18) 송영화(19) 이병주(27) 박부현(27) 허경(28) 이병하(28) 임홍열(28)배정환(34)
그외 가족7명 총 16명 참가
코스안내 (사진은 옥계 호박소)
학소대 쪽 철사다리를 5분정도 오르고 안부에서 방향을 북쪽으로 바꾸어 오르게 되면 바위암봉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1봉~7봉까지 거의 전모가 드러난다. 2봉과 3봉 사이는 가파른 오르막길이고 군데군데 로프를 메어 두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놓았고 우회로도 보인다. 3봉 오르는 길은 워낙 가파른 암릉이라 왼쪽으로 난 우회로를 따르니 3봉 바로 아래로 함지박을 엎어놓은 모양의 굴이 있는데 여기가 버지기굴이다. 이후 정상까지 빤하게 난 길을 따라 약간은 험한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이 어느듯 정상 . 남쪽 방향으로는 해월리 뒤쪽의 바데산 과 동대산 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7봉쪽으로 잠시 되돌아 간 후 주릉인 573봉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내려가면 573봉과 옥계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인 안부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옥계마을까지는 곧바로 계곡을 내려다 보며 내리막을 내려오면 전망대 를 지나 팔각산장에 이른다. 
위 치

경상북도 영덕군 옥계리
산행후기

팔각산 산행 예정인원 26명으로 집계되었다. 한편으로는 많은 인원과 아이들이 가기엔 험로가 많아 걱정이 되었다 팔각산 산행 전날인 16일 저녁이 되니 사정이 생겨 못가시는 분들이 생긴다 17일 오전07:30분 북구청 주차장에 빌린렌트카를 몰고 임홍열 친구를 태우고 도착했다 벌써 누가와 있을까 싶어 두리번 거리며 조금있으니 임철규 선배님이 오셨다 역시 약속시간 20분전에는 꼭 오신다. 우린 서로 악수를 나누며 산행 얘기를 꽃피우고 있을 때, 출발 5분전에 이종견 선배님과 가족이 못오신다고 전화가 왔다 8시가 되니 여기저기서 차량이 모이면서 우린 또다시 인사를 나누며 참석자 16명(회원9명 가족7명)의 회원이 나누어 타고 출발했다

 

 

 

 

 

 

 

'잘살자산악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술령-울산의 산  (0) 2003.01.02
신불산  (0) 2003.01.02
남암산-문수산에 가려진 울산근교산  (0) 2002.11.25
문복산-계살피 계곡의 트레킹  (0) 2002.09.30
대야산-문경의 소금강  (0) 200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