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

억산-청도에서 오르는 억산

불멸의 이신신 2016. 4. 10. 21:07

◈일 자 : 2016. 4.10(일)

◈대상산 : 억산(944 m)

◈코 스 : 임도끝~임마누엘 갈림길(2.0Km)~(오봉리)갈림길(3.0Km)~억산(0.3Km)~갈림길(0.3Km)~오봉리(3.0Km) / 총산행거리 8.6Km

 

정상의 깨진바위는 이무기의 짓 (95년4월 "월간 산"잡지에서 퍼옴)

 억산의 정상은 둘로 쪼개져있다. 용이되지 못한 이무기가 도망을 치며 꼬리로 산봉우리를 내리쳐 생겼다 는 전설.
옛날 억산 아래 대비사에 주지스님과 상좌가 수도를 하고 있었는데 상좌의 몸은 항상 싸늘했다.
따뜻한 방에서 이불을 덮고 자도 상좌의 몸이 싸늘함을 알고 이상히 여긴 스님은 어느날 상좌가  자다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뒤따랐다.
상좌가 억산 대비못에서 이무기로 변하여 수영을 하고 나와 능선을 넘어 경사진 곳에서 빗자루로 돌을 쓸어 내리고 있었다. 기이한 광경에 스님은 "이놈 거기서 무얼 하느냐"고 호통을 치니 1년만 있으면 천년을 채우고 용이 될 수 있었는데 하고 도망을 치며 꼬리로 억산 봉우리를 내리쳐 갈라졌다는 전설.

 

▼운문댐주변 만개한 벚꽃 가로수

 

 

▼매전면 도로 주변의 가로수인 남경도는 관상용 꽃봉숭아를 일컫는다

 

 

▼억산방향의 능선에 만개한 진달래

 

 

▼능선의 높은곳에 꽃망울이 터지기 전의 진달래

 

 

▼억산 정상갔다가 오봉리 마을로 하산

 

 

▼억산에서 바라본 운문산

 

▼오봉리 방향 하산길 능선의 암릉구간

 

 

 

▼청도 골짜기엔 복숭아꽃이 활짝피었다

 

 

 

 

▼정동호님의 전원주택 마당에서

 

▼억산지도(클릭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