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사찰 문화 탐방 순례

◈일 자 : 2015. 7. 5(일)

◈대상지 : 청도 사찰 문화재

◈코 스 : 사리암~운문사~내원암~북대암~대비사

 

▶후삼국 통일을 위해 청도 운문산 일대에 오갑사( 5개의 절)를 지었는데 동쪽에 가슬갑사, 서쪽에 소작갑사(현 대비사), 남쪽에 천문갑사, 북쪽에 소보갑사, 중앙에 대작갑사(현 운문사)를 창건하였으나 현재 남아 있는곳은 운문사와 대비사 뿐이며 삼계리에 가슬갑사 절터만 있다.

鵲(까치작)은 까치를 말하고 岬(산허리갑)은 산허리를 뜻함이니 아마 산허리에 까치가 우는 곳을 골라 절들을 지은 모양이다.

 

▼邪간사할사 離떠날리

 

 

 

 

 

<운문사>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은 대작갑사에 운문선사라는 사액을 하사하여 이때부터 대작갑사는 운문사로 개칭되었다.<삼국유사에 수록> 

 

 

 

 

▼운문사 내원암의 약사여래부처는 경주 남산의 돌을 가져와 제작했다고 한다.

 

▼운문사 북대암

 

 

 

 

▼북대암에서 본 운문사

 

 

▼대비사의 대웅전은 조선 숙종 때 만들어졌다고 하니 300년이 넘는 건물이고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절이 생긴 것은 신라 진흥왕 시절이라 한다

 

 

▼대비사 주지도 절에서 공부하는 스님들이 물고기가 용문을 거슬러 올라 용이 되듯이 열심히 수도하여 도를 통하라고 법당 안에 어룡을 그려둔 듯하다 

 

 

 

 

 

대비사(大悲寺)는 대자대비(大慈大悲)한 부처의 공덕을 본따 지은 이름일 것이다

그런데 大慈를 빼고 大悲만 남기는 바람에 직역하면 <크게 슬픈 절>이 되어 버렸네..

 

대비사에서 계곡을 건너면 이 절에서 수행한 고승들의 부도가 즐비하게 있다

근래 그 옆의 바위를 파서 정교하게 부처님을 새겨 놓아 둘러 볼만한 곳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