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모산악회

금산-남해 보리암 그리고 금산

불멸의 이신신 2009. 5. 8. 08:02

◈일 자 : 2009. 5. 4(월)

◈대상산 : 금산(681m)

◈코 스 : 보리암주차장~보리암~쌍홍문~흔들바위~정상~주차장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 이름도 보광산이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을 얻었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만큼 큰 비단을 구할 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 이후

 현종은 보광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자 보리암으로 개칭했다.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절인 보리암

 

 ▼상사암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

  데 이 바위에 올라 기원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쌍홍문

  원효대사가 이굴의 모습이 쌍무지개가 뜬 것과 같다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

  마치  해골에 두 눈이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이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거북이 모양을 닮아 원래 귀암(龜巖)이라 하였는데 이바위가 한사람의 힘으로 흔들린다하여

   흔들바위(요암 搖巖)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제석봉에서 본 보리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