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마을주민들에게는 영험한 드린바위
◈일 자 : 2010. 5.16(일)
◈대상산 : 문복산 (1,013m)
◈소재지 :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 중말
◈코 스 : 대현3리(중말)~드린바위~문복산~능선~마을회관
▶문복산 드린바위의 기록
1. 디린바위 : 저자 황계복씨가 지은 《영남알프스》란 책에는 디린바위로 기록되어 있으며,
2. 일반 메스컴에는 드린바위, 드림바위로 소개하고 있다.(드림은 귀걸이의 가장 아래 매달리는
드리개 장식을 뜻함)
2. 주민들은 두름바위라 부른다 (고사리 따위의 산마물을 열 모숨 정도로 엮은 것)
▼산행코스 개념도
▼마을에서 본 드린바위
▼드린바위 꼭대기
▼암릉을 오르고 있는 동문가족들
▼드린바위 뒤편 멀리보이는 고헌산
▼능선 하산길에서 본 드린바위
▼의곡국민학교 중리분교장 폐교 비석(지도에는 대현국민학교분교로 표시되기도 한다)
▼페교된 교실건물과 운동장
▶드린(디린,드림,두름)바위의 전설(고헌산의 전설)
경주 산내면 대현3리 중말마을 뒤에 있는 문복산의 디린바위에는 석이버섯이 많았다. 어느날 한 젊은이가 석이버섯을 따려고 줄에 매달려 있는데 이바위에는 살고 있는 키(채이짝)같은 지네와 솥뚜껑만한 거미가 살고있었다. 석이버섯을 따고 있는 젊은이를 발견한 거미는 줄을 끊으려 하고 젊은이는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고헌산에서 나무를 하던 나무꾼이 이를 보고 큰소리로 '석이따는 젊은이 거미를 조심하라고 고함을 질렀다'하여 고함산에서 고헌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농경민족인 우리조상은 고헌산 산정의 용샘과 문복산 드린바위 샘터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비가 내리기를 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