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겨울 연속 눈산행
◆일 자 : 2007. 2.3(토)
◆대상산 : 덕유산
◆코 스 : 무주스키상~곤도라~설천봉~구천동~삼동탐방소
1986년 2월 7일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각 추녀마다 4개의 활주를 세워 건물을 받치고 있으며, 전면 2개의 주두에 용두를 장식하였다. 겹처마인 다포식 건물로 단청도 잘 되어 있다.
내부에는 목조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삼존불은 중앙 본존불의 좌우에 안치되어 있는데, 중앙의 불상이 석가여래이면 좌우의 불상은 보살상이 배치되어야 하는데, 여래상인 삼존불을 안치한 점이 특이하다.
백련사는 신라 후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고려시대에는 8국사의 도량이었다. 백련사는 만덕산(萬德山)에 있으므로 만덕사라고도 하였는데, 당시 공경목백(公卿牧伯)이 적극적으로 불사를 지원하였다.
그후 다시 1170년(명종 1) 주지 원묘(圓妙)에 의해 중수되었다 한다. 세종 때 행호(行乎) 주지가 2차 중수를 했고, 효종 때 삼창하였다. 1232년 원묘국사 3세가 이곳에서 보현동장을 개설하고, 백련결사를 일으킨 명찰이다.
대웅전 외에 시왕전·나한전·만경루·칠성각 등이 있다. 절 앞에는 비자나무와 후박나무, 그리고 푸조나무와 함께 백련사의 동백림(천연기념물 151) 등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백련사 부도> 종모양의 이부도는 매월당 설흔스님의 사리를 모신곳으로 조선 정조8년(1784년)에 설흔스님의 조카인 임선행이 세웠다. 받침돌과 부도의 윗부분에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화려하게 새겨 세련미를 준 것으로 높이는 1.6m 이다. 설흔스님은 백련사에서 일생을 마칠때 까지 이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분으로 안국사 극락전내 불상뒤의 그림도 스님의 감독하에 조성되었다.